[여의도 SNS] 금태섭 "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" 外<br /><br />SNS로 살펴보는 정치의 흐름, 여의도 SNS입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의 SNS입니다.<br /><br />"새벽 4시 20분에 모르는 분에게 문자가 와서 깼는데 핸드폰을 보니 비판하는 내용이었다"라면서 문자 한 통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지지자가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에는 "안철수 의원에게 가라"는 날 선 내용이 들어있었는데요.<br /><br />이 문자를 본 금 의원은 "잠깐 생각하다 '일찍 일어나시네요'라고 답했고, 조금 후 웃음 이모티콘과 함께 존댓말로 '최선을 다해야죠'라는 답이 왔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일단 이런 상태가 되면 서로 생각이 달라도 대화가 가능하다"고 말하며 "정치인끼리의 공방도 마찬가지다. 막말이나 거친 언사를 쓴다고 해서 뜻이 관철되거나 이기는 것은 결코 아니다.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"고 의견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의 세종시 출마가 유력하게 떠오르는 가운데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에 대해 "가슴이 설렌다" 는 소감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 의원은 "김병준 전 위원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'충청지역 행정수도 건설 공약'을 최초로 제안했다"고 말하면서 "지금의 세종시를 처음 착안한 설계자이자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미래 행정수도로 완성할 적임자라 생각하기 때문"이라고 평가했는데요.<br /><br />마지막으로 "김병준 전 위원장이 부디 세종시가 배출한 국회의원 되어 세종시 국회 분원 추진과 행정수도 완성 대업의 선봉장 되어 주길 바란다"고 기대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마지막 SNS입니다.<br /><br />어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수사와 기소 주체를 분리하겠다는 방안은 발표했죠.<br /><br />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추 장관의 발표에 대해 "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패스트트랙을 통과했지만 궁극적인 목표는, 수사는 경찰 기소는 검찰이 하는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"궁극적 목표 도달 이전이라도 검찰 '내부'에서 수사와 기소 주체를 조직적으로 분리해 내부를 통제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"이라고 평가하면서 "추미애 장관님께 박수를 보낸다"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여의도 SNS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